작품해설
화음 프로젝트 Op.188 바이올린과 첼로를 위한‘별구름’
별과 구름이 하늘과 땅을 뒤덮고 있는 세계. 온통 검푸르게 물든 몽환적인 별세계를 바라보고 있자면 익숙한 듯 낯설고, 차분해 보이면서도 다채로운 복합적인 감정 속에서, 나는 곡을 구상하는 내내 혼란스러웠다.
별, 산, 구름, 물... 단순한 풍경이 또 다채로워 보이는, 이 이중적이고 복잡한 마음을 결국에는 그대로 음악에 담았다.
이 곡은 익숙한 듯 낯설고, 단순하면서도 몽환적이고 또 강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