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해설
'Passacaglia with the The Theme of Memories of Tomorrow' for Solo Violin and String Orchestra'
독주 바이올린과 현악합주를 위한 '내일의 기억 주제에 의한 파사칼리아'
'내일의 기억'의 6음 주제와 그 역진행 선율에 의한 파사칼리아이다.
파사칼리아의 전통적인 틀에서 벗어난 부분들이 포함되며,
전반적으로는 수채화같은 느낌의 텍스쳐로 되어있다.
현재를 살고 있다고 느끼는 순간, 이미 과거가 되어버리는 시간의 흐름 속
에서 때로는 현재에 얽혀있는 과거와 미래를 함께 살아간다.
낮은 안개처럼 내 속에 드리워져 있는 기억.
새벽 별처럼 내 속에서 가늘게 비치는 바램.
현악기들의 소리로 그런 것들을 담아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