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통문화전당 '우주 그리고 리듬' 김성희 작가전 개최
등록: 2016-07-07 08:51
<사진=포커스뉴스 DB> |
(전주=포커스뉴스) 과학과 예술, 음악이 한데 어우러진 전시회가 열릴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국전통문화전당은 오는 12일 오후 3시30분 문화전당 3층 제2기획전시실에서 '우주 그리고 리듬'이라는 주제로 김성희 중원대 교수의 작품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자개라는 전통 소재와 탄소섬유라는 미래 신소재가 융합해 각각의 재료가 가지고 있는 특성이 작품 속에 잘 표현된 전시로 오는 31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전시는 김 작가의 작품에 음악을 접목하는 '화음(畵音)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화할 화(和)'가 아닌 '그림 화(畵)'자를 쓴 것에서도 알 수 있듯 화음프로젝트는 갤러리나 미술관에 전시될 작품을 미리 화음쳄버오케스트라 단원들이 감상 후 영감을 떠올려 작곡한 실내악곡을 전시가 열리는 날 연주(초연)하는 프로그램이다.
김 작가의 이번 전시에는 작곡가 백영은씨를 비롯해 대금의 박명규, 소금 조윤영, 타악의 정하나씨가 참여, '대금, 소금과의 타악기를 위한 비상'이라는 주제로 김 작가의 작품에 음률을 더하는 등 오프닝을 화려하게 장식할 예정이다.
김성수 기자 ikss@focu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