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음쳄버오케스트라 연주회 안내.
[멤버십] 7월 음악회 - 패밀리 콘서트 with 화음챔버오케스트라
2025. 7. 26 토요일 오후 4시
7월 리움 멤버십 음악회는 12명의 음악가가 함께 빚어내는 조화로운 음악으로 초대합니다. 현악기로 이루어진 체임버 오케스트라의 음색으로 오랜 시간 사랑받아 온 고전과 현대의 음악들을 독주의 화려함과 숲을 이룬 악기들의 풍성한 소리를 즐기는 시간을 마련합니다.
화음챔버오케스트라는 1993년 창단하여 현재까지 30여년간 공연과 창작을 위한 커뮤니티로서 시대와 호흡하는 음악 컨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이는 예술단체입니다. 특히 ‘화음프로젝트'를 통해 동시대 음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장르를 넘나드는 다양한 예술적 시도를 통해 청중에게 신선한 경험을 선사하는 중견 단체로 자리매김 하였습니다.
이번 공연에서는 화음의 예술감독 박상연의 지휘와 바이올리니스트 김지윤, 박지현, 첼리스트 김진경의 협연으로 거슈인의 ‘서머타임’, 에디트 피아프의 ‘장밋빛 인생' 등 클래식의 음색으로 변용된 명곡을 지나 바로크 시대의 아이콘인 비발디의 '사계 중 여름', 바로크 시대 음악 형식을 차용하여 작곡해 고전적인 분위기가 인상적인 그리그의 ‘홀베르그 모음곡’까지 편안하면서도 진지하고 아름다운 클래식의 정수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또한 피아니스트이자 교육자로 무대와 강단, 방송 등에서 대중과 클래식 음악을 잇고 있는 조은아 경희대 후마니타스컬리지 교수가 사회를 맡아 일상에 클래식이 자리잡을 수 있는 스토리텔러로 함께합니다. 7월 음악회에서 변화무쌍한 절기와도 같은 다채로운 음악의 장면들을 경험해 보시기 바랍니다.
▣ 일시: 2025년 7월 26일(토) 오후 4시
▣ 장소: 리움미술관 지하 2층 강당(공연장)
▣ 공연시간: 약 70분(인터미션 없음)
▣ 참가비: 2만원
▣ 프로그램
폰세 | 작은별
M. Ponce | Estrellita
거슈윈 | 오페라 <포기와 베스> 중 ‘서머타임’ (바이올린 김지윤)
G. Gershwin | Summertime from the Opera <Porgy and Bess>
가르델 | 간발의 차이로 (바이올린 김지윤)
C. Gardel | Por una cabeza
루이기 작곡, 피아프 작사 | 장밋빛 인생 (첼로 김진경)
Louiguy | La Vie en Rose
비발디 | 바이올린 협주곡 ‘사계’ 작품 8-2, RV 315 ‘여름’
A. Vivaldi | ‘Summer’ from the Violin Concerto ‘The Four Seasons’ Op.8. No.2 RV315
I. Allegro non molto
II. Adagio e piano - Presto e forte
III. Presto
그리그 | 홀베르그 모음곡, 작품40
E. Grieg | Holberg Suite, Op. 40
I. Prelude
II. Sarabande
III. Gavotte
IV. Air
V. Rigaudon
※ 상기 프로그램은 연주자의 사정에 의해 변경될 수 있습니다.
■ 신청 접수 : 7.17(목) 15:00부터 리움미술관 홈페이지 선착순 신청 (동반 1인까지 가능)
※ 대기예약 안내 : 신청 정원 마감 시 [대기접수]로 등록되며 신청기간 중 예약 취소 인원이발생하는 만큼 공연 1일전까지 대기 번호에 따라 순차적으로 예약상태 변경과 접수방법을
안내드립니다.
※ 신청내역 확인 : 로그인 - 마이페이지 - [ 프로그램 신청 확인 ] 메뉴에서 [ 접수완료 ] 확인
▣ 유의사항
- 본 공연은 만 7세 이상부터 관람이 가능하며, 현장 확인 시 만 7세 미만 아동의 관람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2017년 포함 이전 출생자 및 초등학생 이상 입장 가능)
- 공연 시작 시간 이후 도착하시는 경우 직원의 안내에 따라 지정된 순서에 입장이 가능합니다.
- '프로그램 신청 확인' 메뉴에서 [ 접수완료 ] 표시를 확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좌석은 미지정석으로 리움미술관 티켓부스에 도착하시는 순서대로 현장에서 안내 드립니다.
좌석은 선착순 배정하며, 배부 상황에 따라 일반 객석과 별도로 마련한 좌석으로 안내될 수 있습니다.
- 음악회 중 사전에 허가되지 않은 공연 장면의 사진 촬영 및 녹음·녹화는 불가합니다.
- 다른 관람객에게 방해가 될 수 있으므로 공연 중 핸드폰 사용을 자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주차장이 협소한 관계로 만차 시에는 주차가 불가하오니, 가급적 대중교통 이용이나
인근 공영 주차장을 이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아티스트 프로필
화음챔버오케스트라
화음챔버오케스트라 화음(畵音)이 상징하는 서로 다른 세계의 만남은 충돌과 조화를 반복하며 새로운 에너지를 생성하고 상상력의 원천이 됩니다. 그리고 그 과정은 스스로를 돌아보며 각자의 본질에 다가 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창조와 완성도라는 예술의 절대적 가치를 끊임없이 요구합니다.
1993년 실내악단 화음(畵音)은 이렇게 새로운 음악문화를 만들기 위해 탄생하였고 1996년 오늘의 화음챔버오케스트라로 이어지며 고스란히 그 DNA를 남겼습니다.
화음챔버의 활동은 문화의 소비가 아니라 문화의 창조를 위한 실험적인 행위예술인 것입니다. 이후 2002년 화음(畵音)프로젝트, 2011년 화음프로젝트 페스티벌과 화음평론상, 2019년 화음커뮤니티는 화음챔버의 정신을 실천하기 위한 화음챔버 고유의 콘텐츠와 운영 프로그램으로 세계에서도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독특한 정체성을 갖게 되었으며 미래를 위한 확실한 자산이 되었습니다. 창작곡이 핵심인 화음프로젝트와 연주 작곡 비평의 네트워크로 이루어진 화음커뮤니티가 화음챔버의 가치를 실체화하는 핵심인 것입니다.
화음챔버오케스트라의 일관된 방향성과 완성도를 위한 노력은 그 예술적 성과와는 별개로 끝없는 열정이라는 보다 보편적인 공감대를 갖게 되었습니다. 이런 화음(畵音)30년의 행적에 깊은 신뢰를 가지고 화음챔버의 소중한 가치에 따뜻한 박수를 보내는 청중들이 계십니다. 이분들의 후원과 성원이 화음(畵音)30년의 진정한 성과이자 미래 30년의 희망이기도 합니다.
박상연 | 예술감독지〮휘
• 서울대 음대 기악과 졸업 및 작곡과 수료
• 독일 만하임 음대 졸업, 슈투트가르트 음대 수료
• 국립교향악단, KBS교향악단, 독일 라인란트팔츠 국립교향악단 단원 역임
• 현재 화음챔버오케스트라& 화음프로젝트 대표 및 예술감독
김지윤 | 바이올린
• 서울예고, 한국예술종합학교 학사, 석사 및 최고연주자(솔리스트)과정 이수
•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대전시립교향악단, 경기필하모닉 제2바이올린 수석 및 제1바이올린 수석 역임
• 공주시충남교향악단, 전주시향, 원주시향, 아르츠 심포니 오케스트라 등 객원악장 활동중
• 현재 화음챔버오케스트라 수석, TIMF 앙상블 정단원, 디토오케스트라 악장
박지현 | 바이올린
• 줄리아드 음대 예비학교/학사/석사(강효 교수), Midwest University 박사 졸업
• 한경필하모닉 제2바이올린 수석 역임, 현재 Midwest University 교수, 선화예술학교 출강
• 화음챔버오케스트라 단원, 서울시향 객원, 디토오케스트라 2바이올린 객원 수석,
앙상블 위로 객원, TIMF 앙상블 객원
김진경 | 첼로
• 드레스덴 국립음대 석사, 최고연주자과정, 베를린 한스아이슬러 학사 졸업
• 베를린 코미쉬오퍼 정단원, 드레스덴 슈타츠카펠레 아카데미&객원단원 역임
• 수원시립교향악단, 과천시립교향악단, 천안시립교향악단, 충북도립교향악단 객원수석,
고잉홈프로젝트, Riant Ensemble 멤버
[해설 및 사회] 조은아
피아니스트 조은아는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기악과 및 독일 하노버 음대, 파리 고등사범음악원, 말메종 음악원을 졸업했다. “음악적 깊이와 인문학적 소양을 겸비한 보기 드문 연주자”라는 평을 들으며 지속가능한 음악생태계를 위해 연주뿐만 아니라 강연과 저술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KBS ‘예썰의 전당’, JTBC ‘차이나는 클라스’, TvN ‘벌거벗은 세계사’, MBC ‘사색의 공동체’, SBS Biz ‘세상의 끝에서 읽는 한권의 책’에 출연했고, 한국일보 ‘조은아의 낮은 음자리표’, 한겨레 ‘문화현장’, 경향신문 ‘세상 속 연습실’ 등의 지면에 칼럼을 연재하며 클래식 음악의 깊이 있는 전파에 힘써왔다.
서울시향 ‘퇴근길 토크 콘서트’, KBS교향악단 ‘더 프리미어’, KBS 클래식FM ‘라디오 피아노 레슨’, 코리아쿱 오케스트라 ‘칸타타 레볼루션’, 국립 심포니 ‘슬기로운 감상생활’ 등을 기획·해설했고, 대한민국 역사박물관 예술감독을 역임하며 2018년 문체부장관상을 수상했다. 현재 경희대 후마니타스 칼리지에서 젊은 청중의 성장을 북돋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