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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2007 메세나협의회에서
박상연 / 2008-01-01 / HIT : 1037
지난 12월 6일 조선호텔에서 있었던 메세나 협의회에서 인사말을 했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화음쳄버오케스트라 대표 박상연입니다.
오늘 이런 뜻깊은 자리에서 인사말씀을 드리게 되어 큰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 자리에 모이신 여러분들, 문화발전을 위한 메세나 활동에 헌신하시는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기업과 예술인은 서로가 각자의 영역에서 최선을 다 하다 보면 궁극적으로 만나는 곳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름아닌 우리가 모든 사람과 더불어 사는 이 사회란 곳입니다.
이 사회는 이곳에 사는 모든 사람들에게 살아가는 동기를 부여 해 줌과 동시에 책임 또한 요구합니다.
삶의 동기와 책임감은 각자의 가치관으로 부터 다양한 모습으로 나오는 만큼 저희 예술인과 기업인이 그 가치를 공유할 때만이 만남이 이루어 지고
그 만남이 지속 되며 발전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 관계의 발전 과정에서 피는 꽃과 맺는 열매가 우리 인류에게 새로운 길을 열어 주고 삶의 질을 긍정적으로 바꾸어 준 일은 역사가 증명하고 있습니다.
오늘 이 자리가 그런 만남의 방법과 이유를 효과적으로, 그리고 모범적으로 제시하고 실천하여 문화를 통한 사회의 균형 발전을 이루고자 하는 뜻을 공감하는 자리가 되길 희망합니다.
그리고 예술인의 입장에서 나를 위한 예술이 아닌 우리를 위한 예술에 대한 인식을 다시 한번 확인 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