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mmentary
함명수 작가의 작품 City Scape를 통해 다양한 모양의 선과 색으로 도시의 복잡하고 다채로운 모습을 볼 수 있었고 ,
이러한 영감을 음악으로 표현한 곡이다. 알파벳 ‘S’는 선, 줄(string, line, curve)을 의미하는
상징적인 문자이고, ‘tringle‘은 건설에서 나무 등을 깎아 모양을 내는 일의 뜻이다. 즉, ’S-tringle’은 ‘선을 따라
모양을 낸다.’는 의미로 붙여본 제목이다. 바이올린과 피아노로 연주되는 동안 끊이지 않고 변화되는
선과 그 선을 따라 입혀지는 화려하고 풍성한 색채를 시청각적으로 느낄 수 있도록 작곡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