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mmentary
자비에 드뇌(Xavier DENEUX)가 엮어 낸 <나무의 열두 달>은 4계절을 가진 나라의 나무가 1년 동안 겪어내는 변화를 매달 한 두 마디의 말과 그림으로 표현한 어린이를 위한 그림책이다.
간략하게 묘사된 그림의 성격에 따라 5음 음계로 된 짧은 주제가 매달 다른 악기에 의해 변주되어 표현되며, 연결구에 의해 이어진다. 여러 악기들의 특징, 주제가 여러 형태로 변형되는 과정, 그리고 곡의 마지막 부분에서 친숙한 선율의 일부를 사용한 것 등을 청중이 쉽고 흥미롭게 느낄 수 있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