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mmentary
화음 프로젝트 Op.58 ‘Tomorrow’ for Strings
현합주를 위한 ‘Tomorrow’는 구로구의 미래를 소리로 형상화한 작품이다. 깨끗한 환경과 역동적 문화에 대한 기대감은 물론 기초산업발전의 중심지로서 겪어야 했던 과거의 아픔과 어려움을 음악에 담아보았다. 새롭게 변모하는 축제의 날을 청중과 함께 호흡하려는 바람으로 난해한 음악어법은 자제하였으며, 익숙한 선율에 새로운 옷을 입혀 과거와 미래를 현재의 공간으로 끌어들였다.
- 작곡가 임지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