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음쳄버오케스트라 연주회 안내.
Day 5. <21C 하이퍼리얼리즘, 숨 쉬다>
2015년 10월 28일(수) 오후 7시 대전시립미술관
석윤복
화음 프로젝트 Op. 148
현악삼중주와 오보에를 위한 음악 ‘선입견에 대한 풍자(Satire on the prejudices)’
Oboe. 박지현 / Violin. 장현아 / Viola. 최혜승 / Cello. 최정원
Artist : Marc Dennis
Title: Three jews walk into a bar, 2014_60 × 60 (inches), 152.4 x 152.4(cm)
작곡 노트
하나의 사물을 바라보고 있는 사실적인 모습을 묘사함과 동시에 그런 광경을 제2의 또 다른 시선으로 관찰하고 있는 다차원적인 면에서 음악적인 아이디어를 가져왔다. 하이퍼리얼리즘 예술이 가지고 있는 사실성과 내면에서 표출되는 풍자와 은유적인 면을 가지고 음악을 만들었는데, 이는 전통적인 박절에 의한 반복구조의 차용을 통해 기존관습에 대한 풍자를 만들었고, 동시에 여러 차원에서 만들어지는 대비되는 음향을 가지고 은유적인 내용을 실험했다. 세 명의 현악 연주자와 독주 오보에의 편성에 의한 음악이다.
Artist
작곡가 석윤복 / Violin 장현아 / Viola 최혜승 / Cello 최정원 / Oboe 박지현
Profile
석윤복
∙연세대 및 동대학원 졸업 (작곡 B.M & M.M)
∙독일 뒤셀도르프 국립음대 (Diplom) 및 하노버 국립음대 작곡 최고과정 졸업(Konzertexamen)
∙독일 Saarbrücken 방송국 주최 21세기 현대 관현악 작품공모에 입선
∙2015 필리핀 아시아 국제 현대음악제에서 관현악작품 입선
∙DAAD 주관 독일정부 장학금 프로그램 발탁
∙한국문화예술원 주최 창작관현악 선정 및 후원 작곡가로 발탁
∙실내악곡 <십장생>, <노송도>, 『앙상블과 인성을 위한 음악 <장한가 / 백거이 詩>』, 관현악곡 『노래』, 『the 108 passions』 이외 작품 다수
장현아
∙서울대, 미국 뉴잉글랜드 음악원 (NEC) 석사졸업, 미국 Beethoven Institute of Music 수료
미국 보스턴대 박사 졸업
∙현재 충남대, 배재대, 계원예중, 대전예고, 충북예고 및 수원여대 음악아카데미 출강
서울필하모닉오케스트라 수석, TIMF앙상블, 쳄버21, D.A.N.S, 및 TrioSoul 멤버
최혜승
∙대전예고, 이화여대, Indiana University 연주자과정 졸업
∙현재 침례신학대 출강, 쳄버21, 대전챔버오케스트라, 위드앙상블 멤버
최정원
∙서울예고 졸업, 뉴욕주립대 학사
∙뉴잉글랜드 음악원 석사
∙현재 대전시향 첼로 부수석, 충남대, 침례신학대 출강
박지현
∙예원, 서울예고, 독일 데트몰트 국립음대 Diplom, Kammermusik, Konzertexamen 졸업
∙독일 Sinfonieorchester Wuppertal 단원(zeitvertrag), Philharmonische Kammerorchester Wernigerode 수석 역임
∙현재 대전시향 단원, 대전예고, 강릉원주대 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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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영
화음 프로젝트 Op. 149
Duo for 2 Violins
ViolinⅠ. 장현아 / Violin Ⅱ. 안지현
Artist : Sam Jinks
Title: Babies and Frogs, 2005_Silicone, Resin, Pigment, Human Hair, 30 x 24 x 10 cm
작곡 노트
샘 징크스 (Sam Jinks)의 작품 “Babies and Frogs“ 속 두 아기의 몸은 마치 살아있는 생명체를 보고 있는 듯한 착각이 든다. 조형물을 바라보는 행위만으로도 그 작은 생명체의 보드라움, 섬세함, 무게, 따뜻한 온기, 떨림 그리고 조심스럽게 반쯤 뜨고 세상과 접촉하는 듯 한 눈, 가까이 다가가 귀를 대면 겨우 들릴 법한 작고 고운 숨소리, 그리고 생명이 가진 힘과 깊은 신비, 동시에 연약함이 자연스럽게 느껴진다.
서로 몸을 바싹 붙이고 똑같은 자세로 얼굴을 마주한 두 아기와 그 옆의 두 마리 개구리는 서로의 몸, 호흡, 체온을 보고 느끼고, 체취를 맡으며 서로의 몸에서 나오는 오묘한 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있는 것 같기도 하다. 자신과 상대를 느끼고 인식, 전달하는 가장 초기 단계의 커뮤니케이션이 이루어지고 있는 순간을 재현한 느낌을 준다. 이를 두 대의 바이올린을 위한 곡으로 표현해 보았다.
Artist
작곡가 김은영 / ViolinⅠ 장현아 / Violin Ⅱ 안지현
Profile
김은영
∙선화예중∙고, 연세대, 함부르크 국립음대, 모차르테움 졸업, 작곡 및 음악학 전공 (공석준, 윤성현, P.M.Hamel, A. Hölszky 사사)
∙Warnke재단 제1회 장학생 선정, ensemble recherche 콩쿠르 입상
∙Hamburger Symphoniker, NDR 북독일 방송교향악단, Münchener Biennale, Braunschweig 국립극장 위촉작곡가 (관현악곡, 오페라, 실내악작품 초연, Portrait 콘서트)
∙현재 연세대 출강
장현아
∙서울대, 미국 뉴잉글랜드 음악원 (NEC) 석사졸업, 미국 Beethoven Institute of Music 수료
미국 보스턴대 박사 졸업
∙현재 충남대, 배재대, 계원예중, 대전예고, 충북예고 및 수원여대 음악아카데미 출강
서울필하모닉오케스트라 수석, TIMF앙상블, 쳄버21, D.A.N.S, 및 TrioSoul 멤버
안지현
∙서울대 졸업(서울대학교 실기장학생)
∙Russia khabarovsk orchestra 협연
∙현재 대전시향 부수석, 안디무지크필하모니아 수석, 중부대 평생교육원 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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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대섭
화음 프로젝트 Op. 150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를 위한 '검은 숨'
Violin. 장현아 / Viola. 최혜승 / Cello. 최정원
Artist : Christopher David White
Title: Asphyxia, 2013_Stoneware, Acrylic 28×23(cm)
작곡 노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