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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병동

작곡가명 : 백병동

작곡가프로필(profile)
  • 작곡가 백병동(白秉東 Paik, Byung-dong)은 한국음악계에 큰 궤적을 그려온 작곡가이다. 그는 매우 활발한 활동을 하는 작곡가로서 지난 46년간 독주곡, 실내악곡, 관현악곡, 오페라, 칸타타 등 여러 분야에 걸쳐 100여곡이 넘는 많은 작품들을 발표하며 한국 현대음악계를 이끌어 오고 있다. 이러한 업적으로 그는 1961년 신인예술상을 위시하여 대한민국 작곡상, 대한민국 무용제 음악상, 서울시 문화상, 한국음악상 등을 수상하였다. 창악회, 아시아작곡가연맹(A.C.L) 이사, 국제현대음악협회, 한국위원회 자문위원, 한국작곡가협회 부회장, 미래학회 회장 등으로 활약하였고,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작곡과 교수를 역임하였으며 현재 서울대학교 명예교수로 작품활동과 후진을 양성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물론 세계각지에서 자주 연주되는 그의 작품을 통하여 한국의 작곡계가 세계적 흐름에 뒤지지 않고 동참할 수 있게 된 것은 아마도 그의 가장 큰 업적이라 하겠다.
  • 그는 1960년,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작곡과를 졸업한 후 수차례에 걸친 작품발표회를 통해 자신의 어법에 대한 객관성을 확인하고자 독일로 유학하게 되었다. 하노버 음대 수학 중 작곡가 윤이상(1917-1995) 교수에게 작곡을 공부한 후 1971년 귀국하여 이화여자대학교를 거쳐 서울대학교에 몸담았고 현재에 이르고 있다.
  • 그의 작품은 ‘소리의 서정성’ 즉, ‘소리 뒤에 숨어있는 내면의 울림’을 찾아 그 자신만의 독특한 색채로써 한국 현대음악의 서정성에 새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백병동 음악의 바탕은 천부적인 날카로운 직관력과 따뜻한 서정성으로 여과된 동양적(한국적)인 음의 처리라고 볼 수 있다. 따라서 한국 전통음악의 소재나 요소를 굳이 도입하지 않아도 그의 음악에는 한음한음 살아 생동하는 한국음악의 얼이 면면히 흐른다. 또 그의 모든 작품들은 살아 있는 소리에 의한 생명체로서 존재하게 되는 것이다.
  • ‘머리와 손으로 자신을 훈련하는 작곡가’로서 끊임없는 실험과 체험, 그리고 뛰어난 심미안으로 자신의 소리를 만들어 과장없이 들려주는 그는 우리시대의 진솔한 작곡가이다.
  • ***화음프로젝트OPUS***
  • 화음프로젝트 Op. 101, ‘부러진 기둥-프리다칼로에 보내는 오마쥬’
  • 화음프로젝트 Op. 21, ‘인간이고 싶은 아다지오(2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