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mmentary
조금전까지 한 아름씩 이삭을 안고 서있던 풍요를 잊은 듯.
늦가을 빈 들녘은 허허롭다.
아직 누렇게 그루터기가 남아있고, 낟알을 쪼는 새들의 무리가 날아든다.
빈 들녘을 생각한다.
지난날의 풍요와 새봄에 다시 맞을 또 하나의 풍요를.
미술작품 '새로움을 기다림'을 통해서 두가지 서로 다른 풍요를 발견하였다.
이 곡은 이 두개의 악상을 대화체로 이끌어 나간다.
- 작곡가 김혜자 –
조금전까지 한 아름씩 이삭을 안고 서있던 풍요를 잊은 듯.
늦가을 빈 들녘은 허허롭다.
아직 누렇게 그루터기가 남아있고, 낟알을 쪼는 새들의 무리가 날아든다.
빈 들녘을 생각한다.
지난날의 풍요와 새봄에 다시 맞을 또 하나의 풍요를.
미술작품 '새로움을 기다림'을 통해서 두가지 서로 다른 풍요를 발견하였다.
이 곡은 이 두개의 악상을 대화체로 이끌어 나간다.
- 작곡가 김혜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