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畵/音.zine Vol. 1, 2022. 3.
화음뮤지엄 / / HIT : 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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畵/音.zine Vol. 1, 2022. 3.
화음챔버오케스트라의 웹진, '畵/音.zine' 발간

 

2017년부터 5년간 23회 발송드린 '화음뉴스레터'를 올해부터 웹진형태로 개편하여 분기별 정기 발행합니다. 공연소식과 리뷰, 화음큐레이션 등 기존 소식과 함께, 웹진만의 오리지널 콘텐츠인 음악칼럼이 추가되어 여러분의 음악 생활에 폭을 넓히고 깊이를 더할 것입니다. '畵/音.zine'은 화음뮤지엄 홈페이지 가입자에게 배포되며, 앞으로도 새로운 콘텐츠를 더할 계획입니다. 앞으로도 많은 애독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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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소식.1
Heritage of Classics 1: Art of Symphony 

 

서양고전음악에서 교향곡은 가장 완성된 형태의 양식으로 손꼽힙니다. 그런데 그 모습은 시대와 장소에 따라 조금씩 달랐습니다. 하이든의 교향곡은 완결된 첫 모델이었다면, 쇤베르크의 실내교향곡은 우리시대의 새로운 모델이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대표적인 서양음악으로 인식되었습니다. 그래서 하이든, 쇤베르크와 함께 한국 현대음악의 선구자이자 심포니스트이신 나운영의 작품을 선택했습니다. 탄생 100주년을 맞아 그분의 작품을 연주하게 되어 기쁩니다. 이번 연주회에서 클래식을 대표하는 '교향곡'이 주는 폭넓은 예술적 감흥에 심취하는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2022년 3월 11일 (금)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 Haydn: Symphony No. 44

나운영: Chamber Symphony 'Romantic' (String Quartet No. 1/정성엽 편곡)

Schoenberg: Chamber Symphony No. 2

 

공연소식.2
제43회 정기연주회: 음악에 새겨진 이름 

 

작곡가들은 음악을 통해 메시지를 전합니다. 그런데 종종 자신이 그 메시지가 되고자 할 때, 작곡가는 이름을 음악에 새겨넣곤 합니다. 그 이유는 때로는 미스터리로 남기도 하지만, 때로는 그 숨겨진 이야기가 드러나기도 하죠. 화음챔버오케스트라의 제43회 정기연주회는 바흐, 베르크, 쇼스타코비치가 자신의 무엇을 전하고 싶었던 것인지 함께 귀를 기울여보는 시간입니다.

 

2022년 5월 6일 (금) 예술의전당 IBK챔버홀

• J.S. Bach: Contrapunctus 14

Berg: Three Pieces from Lyric Suite

• 유진선: Mi-In-Do (화음프로젝트 Op. 124)

Shostakovich: Chamber Symphony No. 5 (arr. from Quartet No.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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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칼럼.1

교향곡초기 역사와 변모

 

다(多)악장의 관현악곡으로 정의되는 교향곡은 여느 음악장르보다 서양의 정체성을 가장 잘 드러내는 장르이다. 기악음악전체를 통틀어 가장 규모가 크고 장엄하다할 수 있는 교향곡이 만들어진 때는 언제일까? 아마 대부분은 ‘교향곡의 아버지’로 불리기도 하고 무려 106곡의 교향곡을 다작한 하이든을 떠올릴지도 모른다. 독일 중심의 음악사 서술에 익숙한 사람이라면 하이든 이전의 교향곡이 조금 낯선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다. 초기 교향곡 역사의 일부분을 확대시켜보면 교향곡에 대한 재미난 이야깃거리가 있고, 이를 통해 교향곡에 대한 이해를 확장시킬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 (안정순_음악학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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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칼럼.2

음악에 새겨진 이름

 

‘글자와 음의 병치’가 시대를 불문하고 ‘사람의 이름’을 대상으로 했다는 점은 흥미롭다. 이 경우 음악은 단지 ‘이름’을 포함하고 있다는 점에서 한발 더 나아가, 누군가를 연상시키거나 특정 인물에 대한 작곡가의 열렬한 마음을 드러내는 매개가 된다. 현장에서의 청취만으로는 그 ‘이름들’을 알아차리기 힘들지만, 나중에 숨겨진 이름을 찾아내고 확인함으로써 독특한 이해에 다다를 수 있다는 점도 청중의 구미를 자극한다. 작곡가도 이를 알고 있었을 터, 이 기법은 다양한 작곡가의 손에서 긴 시간 활용되어 왔다. (이민희_음악평론가/음악학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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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칼럼.3

한국의 현대음악 작곡가, 나운영 

 

요즘엔 한국 작곡가의 작품이 연주되는 것이 낯설지 않지만, 교향곡만큼은 무대에 거의 올려지지 않는 것을 아쉽게 생각했다. 그러던 차에 열네 곡의 교향곡을 작곡하신 작곡가 나운영이 탄생 100주년을 맞았다는 것을 알게 되어 연주를 추진했다. 하지만 우리가 기획한 2관 편성에 알맞은 작품이 없다는 것을 곧 알게 되었다. 이에 고심하던 중, 나운영 선생님의 초기작인 <현악사중주 1번 ‘로맨틱’>을 확대하여 실내교향곡으로 연주하는 것을 제안했고, 필자의 제안을 나운영기념사업회측이 받아들여 이번 연주가 성사되었다. (송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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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리뷰.1

Documentary Nostalgia in Ulsan Art Museum 

 

지난 3년간 진행했던 ‘화음프로젝트 아카데미’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2022년 실험 시리즈로서, 정연두 작가의 영상작품인 <Documentary Nostalgia>(2007)을 상영하고 이 작품에 붙인 장석진의 음악을 연주했다. 지난 2021년 3월 초연에서 큰 호응을 받은 작품으로, 미디어아트에 특화된 울산시립미술관의 개관 기념을 겸하여 다시 한번 무대 상연이 이루어졌다. 우리나라 창작곡의 현실에서는 초연 후 또다시 연주되기가 어려워 작품 보급과 재평가의 기회가 대단히 드문데, 이 작품은 초연 직후 재연을 결정하여 꼼꼼히 검토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 있는 무대였다. (송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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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현대음악 렉처 콘서트 

 

2020~21년에 진행했던 '현대음악 렉처 콘서트'를 한 권의 책으로 정리했습니다. '화음프로젝트 아카데미 탐구' 시리즈로서 총 일곱 번의 음악회가 진행되었는데요, 이 책에서는 표현주의부터 음렬주의, 신고전주의, 우연음악, 소음과 음향, 미니멀리즘, 종교적 음악 등 시대적인 순서로 재배치하였습니다. 그리고 공연 정보와 동영상 링크, 곡목 해설, 공연 비평, 공모당선작 소개 등을 수록하여, 당시의 감동을 재현했습니다. 지난 세기부터 오늘날까지 현대음악의 대체적인 흐름과, 한국의 젊은 작곡가들의 음악, 그리고 수준 높은 평론까지 확인할 수 있어, 우리 시대 음악의 감상 가이드가 되어줄 것입니다. 근간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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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수경 '바람소리'

화음큐레이션#22

다시, 삶 

 

만물이 소생하는 봄이 되면 나의 삶이 계속되고 있음을 느낀다. 유난히 길었던 인생의 겨울도 끝나고 희망의 햇살과 함께 봄이 찾아 오겠지, 삶은 사계절처럼 돌고 돌고 또 도는 것이니. 그렇다면 지난 날의 기억들 중 하나가 또다시 내 앞에 다가오게 될까? 사랑하는 이와 함께했던 기억들만, 그리고 꿈을 향해 날아올랐던 기억들만 간직해야지. 그리고 삶의 순환이 멈출 때까지 끊임없이 삶의 기쁨을 노래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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畵/音.zine - 발행인: 박상연, 편집장: 송주호, 간사: 안정순, 편집위원: 한재영, 민병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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