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WAUM MUSEUM Exhibit of This Month : 가족


기획노트 : 이제는 '핵가족'이라는 말을 넘어, '1인 가구' 시대가 되었다. 이미 2013년 5월 TIME 지는 'The Me Me Me Generation'이라는 말로 오늘날 젊은 세대를 표현했다. 스마트폰이 가속시킨 이러한 성향은 가족 해체로 이어지는 중이다. 오늘날 가족의 역할은 과거와 다를 수 있지만, 그 잘난 '나'의 근원이며 '나'의 또다른 형상이라는 의미는 달라지지 않는다. 고령화 시대에 이는 오히려 그 중요성이 강조되어야 하며, 사회적 공감대와 지원이 절실힌 상황이다. 가족은 단순히 남녀가 사랑하여 그 결실로 아이를 낳는 것을 넘는, 나와 우리의 존재의 이유이다. [큐레이터/송주호]